1인 골프스튜디오 렌털창업은 골프 강사가 1:1 강습에 최적화된 독립적인 고급 소형 골프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싶을 때 인테리어 시공, 시뮬레이터 설치 등 큰 비용이 들어가는 요소들을 렌털로 전환시켜 초기자금 부담을 낮춘 창업 방식이다. 1인 골프스튜디오 타입과 렌털전환은 골프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프리핀스와 TPZ는 적은 비용으로 본인 소유의 독자적인 골프 강습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등록한 프로골퍼 약 1만400명 등 잠재적 골프 강사 사업자군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파킹으로 알려진 주차솔루션 1위 기업 파킹클라우드 창업자인 신상용 각자대표가 엑시트 후 재창업한 프리핀스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여의도 사옥에서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외 투자사 15곳이 참여한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앞둔 프리핀스는 중소 렌털회사의 가장 큰 고민인 사업자금 조달을 해결하는 금융지원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본사와 가맹점주가 상생하는 렌털창업 활성화에 집중해 렌털전환 시장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TPZ 이종훈 대표는 "쾌적한 레슨 환경을 갖춘 프라이빗 골프스튜디오 운영 비용이 렌털 방식으로 낮아져 우수한 프로골퍼 강사들이 많이 창업하고, 생활 골프 인프라 수준을 높이는 등 국내 골프 산업 발전 선순환의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핀스 신상용 각자대표는 "1인 골프스튜디오 렌털창업 사업은 렌털전환(RX) 확장성을 보여줘 투자사들의 관심이 크다"며, "렌털전환 파트너사들 간 협업을 이끌어 서로의 가치를 높이고, 최종 소비자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RX 밸류체인을 완성하는데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