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리즈는 JTBC에서 시즌1~시즌3(2014~2017)를 선보였으며 시즌4인 '크라임씬 리턴즈'의 경우 플랫폼을 옮겨 티빙 오리지널로 방영됐다. 크라임씬은 매 에피소드마다 출연진들이 탐정과 용의자 역할을 맡고,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찾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추리 예능이다.
매 시즌마다 고정 출연진과 특별 게스트 출연을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가장 최근에 방영된 시즌 4에서는 샤이니의 '키(김기범)'와 아이브의 '안유진'이 출연해 10대부터 3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시청자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작 중 출연진들의 가게를 정리한 '흑백요리사 식당'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영상 일부가 다양한 패러디를 낳으며 흑백요리사 붐을 더욱 부채질 중이다.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로지 맛으로만 승부한다는 신선한 소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끈 것이다.
이러한 인연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 슬램이 자사 히트작인 '크라임씬'의 시즌5를 넷플릭스와 함께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을 넷플릭스에서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크라임씬 골수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SNS에서는 "장진, 박지윤, 김지훈은 꼭 불러와라", "크라임씬 새 시즌? 다시 넷플릭스 결제한다", "자본력 투입되서 세트장 스케일 더 커질 거 같은데 너무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