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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학교 출입 차단…휴먼티어 '엔트랙'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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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학교 출입 차단…휴먼티어 '엔트랙' 앱 출시

QR코드·NFC 등 활용해 학교 방문 사전예약 가능

휴먼티어가 개발한 학교 예약 방문 시스템 '엔트랙'. 학교 출입 기록이 서버에 저장돼 관리되 편리하다. 교사 등은 QR코드로, 외부인은 1회성 QR코드로 학교를 출입할 수 있다. 사진=휴먼티어이미지 확대보기
휴먼티어가 개발한 학교 예약 방문 시스템 '엔트랙'. 학교 출입 기록이 서버에 저장돼 관리되 편리하다. 교사 등은 QR코드로, 외부인은 1회성 QR코드로 학교를 출입할 수 있다. 사진=휴먼티어

휴먼티어는 교육부의 요구에 맞춰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엔트랙'을 개발하고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교의 안전 관리와 출입 절차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트랙은 학교 홈페이지, 전용 앱, 문자 초대 및 현장 예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차단하고, 고등학교의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는 주취자나 의심스러운 인물의 출입을 물리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사와 교직원은 QR코드를 통해 출입할 수 있으며, 외부인은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을 허가받는다. 영양사나 공사 관계자 등 자주 방문하는 외부인들은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QR코드를 발급받아 학교 출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학생들은 NFC 카드를 사용해 출입할 수 있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엔트랙을 사용하면 기존의 종이 출입 명부는 전자 출입 명부로 대체돼 방문 신청 시 기록된 자료를 서버에 저장, 출입 대장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생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알리미 기능과 방과 후 알림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자녀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늘봄 아동을 위한 2중 안전 장치가 마련돼 학부모는 자녀가 늘봄 교실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인이 아이를 무단으로 데려갈 수 없도록 출입 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이 외에도 방과 후 수업 참여 알림과 자동 출석부 체크 기능이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 상담주간 예약 시스템도 탑재돼 있어 선생님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학부모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엔트랙 관계자는 "이번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은 학교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출입 관리를 통해 교육 환경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엔트랙은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 출입 사전 예약제 시범 사업에 참여하여 서비스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