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성지로 떠오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일 국산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지하1층 팝업 공간에 들어섰다. 이곳은 올해 버추얼 유튜버 '이세계아이돌'과 국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의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가 열렸던 곳이다.
팝업 스토어 초입에는 게임의 마스코트 '냥법사'와 '개구리 왕자' 등으로 분장한 채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이후 운빨존많겜의 테마인 '운빨'에 초점을 맞춘 4종의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미니 게임은 구체적으로 △야구배팅 게임을 테마로 한 '배트맨' 존 △야바위 게임을 테마로 한 '밤바' 존 △두더지 게임 구간 '블롭'존 △주사위 게임 공간 '개구리왕자' 존 4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공간에서 3종 이상의 미니 게임을 클리어한 이용자에겐 '운빨 용병단' 임명 배지 수여식이 이뤄졌다. 통과에 실패한 이용자에게도 인게임 재화 쿠폰이 증정됐다.
현장 곳곳에는 포토존, 오브젝트 전시대로 구성됐다. 게임 구간 뒤에 입장 가능한 굿즈 매장에선 쿠션과 포토 카드, 트럼프 카드 등이 전시됐다.
운빨존많겜은 111%에서 올 5월 출시한 랜덤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와 달리 2명의 이용자가 서로 협력하며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웹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 '운빨용병단' 또한 약 7만명이 구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1%는 이번 팝업 스토어 이후로도 다양한 방식의 미디어 믹스 마케팅을 전개, 게임을 넘어 콘텐츠 IP로 운빨존많겜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더현대 서울 운빨존많겜 팝업 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약 2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