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주식회사(이하 리디)가 일본의 인기 고전 만화 '이누야샤' 단행본 전권을 온라인으로 무료 대여하는 이벤트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디 플랫폼에서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리디 회원은 이벤트 참가를 통해 24시간 동안 이누야사 만화 총 56권을 대여할 수 있는 대여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리디 플랫폼에선 이와 더불어 11월 3일까지 단행본 세트를 최대 40% 할인하는 이벤트를 병행한다. 이누야샤와 더불어 후속작 '반요 야사히메', 이 외에도 '란마 1/2'과 '메종일각', '시끌별 녀석들' 등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웹툰·e북 플랫폼에선 이와 같이 고전 명작 만화의 무료 대여·할인 판매를 병행하는 프로모션이 늘고 있다. 리디는 올 7월에는 한국의 김성모 작가와 대표작 '대털' 시리지로 이러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올 4월에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나루토' 전권 무료 대여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누야샤는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가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연재한 소년 만화다. 현대 일본의 여중생 '히구라시 카고메'가 전국시대로 시간 이동, 반쪽짜리 개 요괴 '이누야샤'를 만나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내 단행본 출판은 학산문화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