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한국의 '트릭컬 리바이브'와 중국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새로이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월 5일 정오 기준 '트릭컬'과 '명조'가 각각 매출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두 게임은 전주 각각 11위와 94위를 기록했다.
트릭컬은 1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2주 연속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명조의 경우 지난달 29일 1.3 버전 업데이트와 더불어 신규 캐릭터 '파수인'을 추가한 데 힘입어 유저들이 대거 과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M'이 중국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을 상대로 한 주 동안 이어 1위를 지킨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위에 올라섰다.
지난주 매출 7위 'AFK: 새로운 여정'과 9위 '로블록스'는 이번주 각각 매출 14위와 11위에 자리 잡았다. 12위는 중국의 '버섯커 키우기'가 13위는 국산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 15위는 스마일게이트의 서브컬처 RPG '에픽세븐'이 차지했다.
NC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지난달 30일 사전 예약을 개시, 하루 만에 100만명의 예약자를 모았다. 국산 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를 원작으로 하며 중국의 쿠카 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가 오는 1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