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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됐어요" 20살 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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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됐어요" 20살 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30주년 맞은 넥슨, 7년 만에 '메인스폰서' 선정

부산 벡스코에서 2023년 11월 16일 열린 '지스타 2023'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벡스코에서 2023년 11월 16일 열린 '지스타 2023'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로 20살, 성년을 맞이했다.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참관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여기에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메인스폰서로 선정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메인스폰서 넥슨은 B2C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B2B 30부스를 활용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그리고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지스타 2024'의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달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던 2023년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작년 최초로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되었던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아울러 행사 최초로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이 공식으로 참여, 참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조직위와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을 선보일 계획이며, 참신하고 독창적인 인디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제2전시장에 마련될 예정인 '인디게임존'은 30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단순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고 '쇼케이스' 형식으로 참관객들과 만난다. 또한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팀덱 체험존'도 마련해 스팀 내 입점한 게임 타이틀을 스팀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