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상생 노력 '인정'

KT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협력에 나선 뜻 깊은 결실이다.

KT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이었던 232개 기업 중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 포함 6개사가 전부다.
그동안 KT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지원을 이어왔다. AICT(인공지능+통신) 기업 전환에 발맞춰 △유망 벤처 발굴·육성 △판로 개척 △ESG 컨설팅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사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으로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KT가 펼쳐온 지난 10년 간의 상생 협력 중 대표적인 것이 '판로 확보 및 개척'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 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MWC(바르셀로나), IFA(베를린) 등 세계적인 ICT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해왔다. 10년 이상 중단 없이 지속된 파트너 판로지원 프로그램은 누적 2000억원에 달하는 파트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상생 협력의 결실을 낳았다.
올해 KT는 AICT분야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T 퓨쳐웨이브 프로그램 가동과 AI·클라우드·모빌리티 등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보육 공간인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민관 공동R&D 등 다양한 정부 대·중·소 상생 정책사업과 연계한 협력을 진행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근원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컨설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펀드(금융지원), 내일채움공제(우수인재 장기 재직지원), 온라인 채용관(채용지원) 등 파트너 수요 기반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건실한 성장을 돕고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