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Interactive Media)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지스타 2024에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키텍트'는 신생 개발사 아쿠아트리가 '프로젝트A'란 가칭으로 개발해온 게임이다. 아쿠아트리는 과거 넷마블에서 MMO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을 개발했던 박범진 대표가 2023년 설립한 곳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한 실사풍 그래픽 3D MMORPG다. 이동 시 경계가 없는 심리스 월드를 토대로 전투는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다양한 모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AAA급 게임'을 목표로 한다.
정식 명칭 공개와 더불어 양 사는 티저 영상(PV)을 유튜브에 게재하고 공식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31일 게임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브IM은 지난해 12월 아쿠아트리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아키텍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스타 출품 이후로 게임의 정식 서비스까지 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