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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스토리, '숏폼 서비스' 경기·인천 확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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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스토리, '숏폼 서비스' 경기·인천 확대 오픈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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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스토리가 경기와 인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당근
동네 가게들의 생생 리뷰를 담는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가' 서울을 넘어 경기·인천 지역으로 확대된다. 서울 전 지역에 서비스를 개시한 지 4개월 만에 일 평균 시청 수는 2.5배까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근은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지역 기반'이라는 특색을 앞세워 숏폼 시장 공략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 4개월 만이다. 지난 6월 대비 일 평균 시청 수는 2.5배, 업로드된 숏폼 콘텐츠 수는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가까운 동네 가게들의 생생한 방문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당근 스토리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로 주목 받아왔다. 최근에는 요식업계에 붐을 일으킨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와 영상 리뷰를 한 곳에 모아둔 큐레이션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근 스토리는 경기, 인천 지역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당근 앱에서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탭 >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맛집이나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게 장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챌린지 참여자들에게는 쏠쏠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숏폼 영상으로 업로드하는 맛집 한 곳당 500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되며 한 명당 최대 2만원의 당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맛집 공유 이벤트인 만큼 음식점, 카페, 디저트 업종이 대상이며, 동일한 가게를 중복으로 업로드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당근 스토리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모집에 나서고 있다. 나만 알고 있는 동네 맛집을 찾아 영상 길이 15초 이상, 설명 글자 수 30자 이상 조건을 충족해 올리면 심사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선정된다. 게시한 영상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어 이용자 사이에서 '앱테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