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경기, 인천 지역까지 확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 4개월 만이다. 지난 6월 대비 일 평균 시청 수는 2.5배, 업로드된 숏폼 콘텐츠 수는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당근 스토리는 경기, 인천 지역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수도권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당근 앱에서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탭 >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맛집이나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게 장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편 당근 스토리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모집에 나서고 있다. 나만 알고 있는 동네 맛집을 찾아 영상 길이 15초 이상, 설명 글자 수 30자 이상 조건을 충족해 올리면 심사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선정된다. 게시한 영상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어 이용자 사이에서 '앱테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