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신지영 당근서비스 대표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강동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로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내 연결을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치안과 범죄 예방 등 '동네 전체'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모습이다.
경찰행정발전 감사장은 지역 사회의 치안 및 범죄 예방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경찰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치안 홍보 활동을 돕고 이용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장을 받게 됐다.
감사장을 수여한 강동경찰서와는 카드뉴스와 이용자 공지 등으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콜백 유도 스미싱 △악성 앱 설치 유도 △숙박 업소 사칭 △항공사 사칭 등 다양한 유형의 피싱 범죄 수법을 이용자들에게 자세히 안내하며 범죄 수법에 대한 이용자 인식을 높였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 간 소통 채널인 당근 '공공프로필'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경찰서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치안 정책 등 경찰 활동,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알릴 수 있게 지원한 점도 주목받았다. 당근의 지역성으로 관할 지역 주민과 경찰 간 밀접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근은 앞으로도 당근이 지닌 지역성을 활용, 범죄 예방 및 치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역사화 안전망 강화 행보를 지속적으로 보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