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클로저스, 넥슨 품 떠난다…나딕게임즈 자체 서비스로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클로저스, 넥슨 품 떠난다…나딕게임즈 자체 서비스로 전환

대만 해피툭에 인수된 후 1개월 반 만에 조치

'클로저스' 공식 이미지. 사진=나딕게임즈, 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클로저스' 공식 이미지. 사진=나딕게임즈, 넥슨

'이능력 액션 배틀'을 내세워 서브컬처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온라인 액션 RPG '클로저스'의 넥슨닷컴 서비스가 마무리된다. 이후 개발사 나딕게임즈에서 자체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넥슨 클로저스 공식 사이트에는 최근 '서비스 이관 안내' 공지가 올라왔다. 운영진은 이를 통해 "오는 12월 9일 낮 12시, 넥슨 클로저스 서비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나딕게임즈의 클로저스 자체 서비스는 넥슨 서비스 종료 후 3일 뒤인 12월 12일 시작된다. 다만 서비스 이관 뒤에도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는 넥슨 PC방 서비스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다.

넥슨은 24일부터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서비스 이관 안내 페이지를 운영한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을 위해 서비스 이관을 원치 않는 이들은 오는 12월 9일까지 거부 신청을 할 수 있다.

올 9월 10일, 나딕게임즈는 대만 소재 게임사 해피툭에 약 31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됐다. 해피툭은 과거 클로저스의 대만·일본 현지 서비스를 맡았던 파트너사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