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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베트남 VNG와 '오븐스매시' 현지 배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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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베트남 VNG와 '오븐스매시' 현지 배급 계약 체결

내년 1분기 안에 글로벌 테스트 예정

'쿠키런: 오븐스매시'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쿠키런: 오븐스매시'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를 앞두고 베트남 VNG게임즈와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캐주얼 대전 난투 액션 게임으로 데브시스터즈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을 맡고 있다. 올 6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에 이어 두 번째로 3D 그래픽이 적용된 쿠키런 시리즈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1분기 오븐스매시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담금질을 마무리, 2025년 안에 게임을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VNG는 2004년 설립된 IT 기업으로,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자리에 올랐던 곳이다. 올 8월에는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NC)와 베트남 현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븐스매시' 퍼블리셔로서 VNG게임즈는 베트남 포함 아시아 9개 지역에 게임을 배급할 예정이다. VNG게임즈는 이전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을 베트남,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지역에 서비스해왔다.

파트너십에 관해 데브시스터즈 측은 "VNG게임즈는 실시간 매칭, 대전 플레이 중심의 게임 운영을 풍부하게 경험한 업체"라며 "이번 파트너십과 오븐스매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쿠키런 IP 영향력을 한 차원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