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렐루 게임즈의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 공식 인플루언서 대전 '마법소녀 선발전'의 우승 후보가 '미사삐'와 '김한라'로 압축됐다.
SOOP 공식 '마법소녀 선발전' 채널에선 2일 8인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예선전이 열렸다. 해설은 '단군' 김의중 게임 캐스터와 루루핑 공식 마법소녀로 선정된 스트리머 '우정잉'이 맡았다.
미사삐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발성을 토대로 '담익지'와 '더빙레이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김한라는 판소리와 같은 창법을 내세워 황덕연 해설자와 '연주하는곰탱'을 꺾어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전통 창법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렐루 게임즈가 AI TTS(Text to Speech)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세계를 구해야 하는 마법소녀들이 출산율 저하로 인해 줄어들자 대머리 아저씨든 누구든 상관 없이 마법소녀가 될 수 있게 됐다는 황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마이크를 이용해 '주문'을 직접 입력하는 형태로 플레이하는 독특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