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글로벌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 '요자쿠라 키라라'가 5일 출시된다.
'키라라'는 게헨나 학원에서 '반짝반짝부'라는 자신만의 부를 설립한 학생이다. 스스로를 꾸미거나 '셀카(셀프 카메라)'를 좋아하는 등 외향적이면서도 높은 친화력과 상냥한 마음을 가진 '인싸' 캐릭터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서비스 초창기부터 조연 캐릭터로 얼굴을 자주 비췄으며 3년 만에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구현됐다.
인게임 캐릭터로써 키라라는 태생 3성의 진동 속성 데미지 딜러 캐릭터다. 스스로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버프를 부여하는 Ex 스킬을 토대로 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평타 데미지를 넣는 이른바 '말뚝딜러'로 설계됐다.
키라라는 5일 점검이 끝난 후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픽업 모집(확률 뽑기)를 통해 높은 확률, 혹은 200회 모집 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키라라 외에도 '이사미 카에데'와 '오노 츠쿠요', '쿠와카미 카호' 등 기존에 출시된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3성 캐릭터들도 획득 가능하다.
신규 캐릭터 출시 외에도 PvP(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 '전술 대회'가 시즌 7로 개편된다. 전장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황륜 대제'를 테마로 해 각지에 엄폐물이 배치된다. 회복력과 방어력, 회피율 감소 등 탱커 캐릭터들에게 치명적인 디버프를 거는 '포격' 요소가 추가돼 데미지 딜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