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당근알바, 상위 10% 구인 사장에 '모범 배지' 부여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당근알바, 상위 10% 구인 사장에 '모범 배지' 부여

당근알바가 지원서 응답속도가 빠르고 신고 제재 이력이 없는 사장 중 내부 심사를 거친 상위 10%를 대상으로 '모범구인자 배지'를 부여한다. 사진=당근이미지 확대보기
당근알바가 지원서 응답속도가 빠르고 신고 제재 이력이 없는 사장 중 내부 심사를 거친 상위 10%를 대상으로 '모범구인자 배지'를 부여한다. 사진=당근
당근알바가 모범적인 구인 활동을 펼친 상위 10%의 사장에게 인증 배지를 부여,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직자가 믿고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행보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모범 구인자 배지 제도를 통해 더욱 믿을 수 있는 일자리 연결의 장을 만들고 구인자와 구직자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당근알바에서 모범적인 구인 활동을 펼친 사장님에게 인증 배지를 부여하는 형식이다. 개인간 고용부터 프랜차이즈 알바까지 당근알바를 통해 연결되는 일자리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지난 7월 마련됐다.

모범 구인자 배지는 내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든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긍정 후기 △응답 속도 △신고 기록 등을 판단해 선정된 구인자에게 주어진다. 다수의 긍정 후기를 받음과 동시에 지원서 응답 속도가 빠르고 신고 제재 이력이 없는 사장님 중 내부 심사를 거친 상위 약 10%만이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조건에 부합하는 구인자에게는 모범 구인자 배지 획득 알림이 발송된다.
시행 초기인 현재 눈에 띄는 성과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당근에 따르면 모범 구인자 배지를 획득한 경우 알바생을 구하는 속도가 일반 구인자 대비 약 30%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인자 프로필 및 알바 공고에 배지를 표시하고, 당근알바 페이지 내 '우리동네 모범 구인자' 탭에 모범 구인자가 올린 공고끼리 묶어서 노출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