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가 '게임투어 상품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7일 경기도 과천 소재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펄어비스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자사 게임 '검은사막'의 지역 '아침의 나라' 관련 IP를 제공한다. 이를 서울의 경복궁과 진관사, 충청북도 청주의 상당산성 등 관광 명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4월, 청계천 인근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게임과 가상현실(VR) 체험공간 등 디지털 전시와 수묵화 병풍 등 전통 예술이 공존하는 '아침의 나라' 테마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를 토대로 관광 상품 개발로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