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서 엔피는 LED 월 기반의 스튜디오 ‘엔피 XR 스테이지(NP XR STAGE)’의 독창적인 XR 기술을 적용한 자체 숏폼 드라마 콘텐츠의 제작과 함께 해외 플랫폼에서 배급하는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국내외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러한 엔피의 사업 확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부응하는 전략이다. 현재 숏폼 드라마는 모바일에서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한국, 중국, 북미, 일본 등지에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Shot)’의 인기가 지속 상승 중이며, 국내에서는 스푼랩스의 ‘비글루(Vigloo)’와 OTT 플랫폼 왓챠의 ‘숏챠’, 폭스미디어의 ‘탑릴스’ 등의 플랫폼들이 숏폼 드라마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엔피가 개발 중인 XR HMD 앱 콘텐츠는 2025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엔피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의 확장을 통해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