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3%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70.0%)이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해, 사무실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보다 조용한 휴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급 휴가가 불충분해서(18.8%) △많이 쉬는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되어서(15.2%) △다른 날 야근을 해서(11.7%) △기타(3.3%)로 나타났다.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기 위해 한 행동은 무엇이 있을지 물어봤다. △업무 프로그램 온라인 접속 상태 유지하기가 56.6%로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조용한 휴가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지 않은 직장인의 47%가 부정적(△대체로 부정적이다 △매우 부정적이다)으로 생각했다. 긍정적(△매우 긍정적이다 △대체로 긍정적이다)으로 생각한 응답자는 33.1%, △상관없다는 19.9%가 응답했다. '조용한 휴가'가 회사 생산성 하락에는 영향을 미칠지 물어봤다. 전체 응답자의 53.9%가 회사 생산성 하락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