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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모험의탑',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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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모험의탑',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 선정

쿠키런: 모험의탑, 베스트 게임·PC 게임 '2관왕' 달성
'나혼렙: 어라이즈' 게임대상 이어 '스토리 게임' 수상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를 19일 발표했다. 사진=구글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를 19일 발표했다. 사진=구글플레이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탑(이하 쿠모탑)'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에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선정됐다. 지난 6월 론칭한 쿠모탑은 쿠키런 IP를 활용, 유저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되, 기존과는 다른 3D 액션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쿠모탑은 하늘 높이 솟은 팬케이크 타워를 다양한 쿠키 조합으로 오른다는 설정이다. 스테이지 별로 달성 조건을 충족해야 클리어할 수 있으며 하드 난이도를 비롯해 레이드 모드, 성장 던전, 유리 미궁 등 여러 요소를 넣어 유저들이 다채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쿠모탑은 데브시스터즈의 3분기 실적을 견인하는 주축이 됐다. 매출은 720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쿠모탑의 덕을 톡톡히 봤다. 쿠모탑은 현재 게임 누적 매출 500억원, 다운로드 600만건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올해를 빛낸 PC 게임'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는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해당 게임은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웹툰의 컷씬을 그대로 살린 연출로 호평받았으며 원작의 팬과 게임 유저를 모두 사로잡으며 넷마블 효자 게임으로 등극했다.
지스타 2024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특별전이 열리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대회 관람객 중 가장 열띤 응원을 보여준 응원왕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했으며 온라인 중계 시청자 모두에게 마정석 1000개를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에는 넷마블의 '레이븐2'가 선정됐다. 지난 5월 29일 출시된 레이븐2는 MMORPG 장르로 PC와 모바일 멀티 디바이스 지원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은 슈퍼셀(Supercell)의 '스쿼드 버스터즈'가,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은 111%의 '운빨존많겜'이 차지했다. 특히 운빨존많겜의 경우 기억에 남는 독특한 게임명과 중독성 높은 플레이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었다.

인디 게임 부문에는 후야호 코퍼레이션의 '탕후루의 달인-탕후루 만들기, ASMR 먹방'이, 장수 게임 부문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이 올랐으며 올해를 빛낸 Play Pass 게임은 아이언하이드 게임즈의 '킹덤 러시 5: 어라이언스 TD'가 차지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