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매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수상작은 한 해의 트렌드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GPS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거래' △이웃 간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동네생활' △온·오프라인 교류를 지원하는 '모임' △동네 가게와 주민을 잇는 '비즈프로필' △동네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등이 있다. 최근에는 동네 가게와 관련된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당근 스토리'를 서울 전역에 이어 경기·인천까지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 중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 가구 수(2273만)를 고려하면 집집마다 1명 이상 당근에 가입한 셈이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에 육박하고 주간 이용자 수(WAU)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수상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고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이 일상 속 따뜻한 연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