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인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 'AI드로잉(AI Drawing)'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SK브로드밴드는 제플린을 만든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해 IPTV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로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드로잉(AI Drawing)' 기능을 이번에 선보였다.
높은 레벨 학습자는 'Draw it my way' 에서 자유로운 단어 구사 및 문장 구조를 학습할 수 있다. 50여 종의 배경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단어나 문장으로 말하면 생성형AI 캐릭터 제플린이 배경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그려준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업데이트에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고도화했다. 제플린과 대화하면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말해도 제플린이 영어로 알려준다.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은 프리토킹과 Draw it my way에 적용했다.
또 어휘력 향상을 위해 영어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게임을 도입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제플린과 알파벳 챌린지(Alphabet Challenge), 게스 왓(Guess What) 등 게임 대결을 통해 점수를 높이며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