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AI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의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잡코리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픽을 통한 취업 및 이직 성공자 수가 올 초 대비 16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단기간 내에 원픽이 가파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잡코리아만의 독자적인 AI기술력과 방대한 구직자 데이터가 기반이 됐기 때문이다. 원픽은 AI 솔루션을 활용해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채용 서비스다. 채용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원픽을 이용해 필요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 인사팀 전성 파트장은 "여러 채용 플랫폼과 서비스를 이용해 봤지만 원픽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잡코리아 원픽을 수개월 이용해 본 결과, 잡코리아 원픽을 통한 합격자 비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타사 대비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자세와 태도도 더 좋은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픽이 구직회원들의 성공적인 이직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금전적 보상도 원픽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잡코리아는 구직자가 원픽을 통해 입사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면, 입사 후 3개월이 된 시점에 합격축하금을 지급한다.
또한 수시로 이벤트를 기획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원픽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합격축하금 1천만원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