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가 올 7월 선보인 좀비 슈팅 생존 게임 '원스 휴먼'의 모바일 버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29일 개시한다.
원스 휴먼 모바일 CBT 버전은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북아메리카 지역에 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당초 정해둔 이용자 수 상한선에 다다르면 배포를 중단하는 선착순 제공 형태다.
원스 휴먼은 직역하면 '한 때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대부분의 인류가 절멸한 미래를 그린 SF 생존 슈팅 게임이다. 주인공은 실험을 통해 탄생한 '메타 휴먼'으로서 좀비를 비롯해 인간을 기괴하게 비튼 '변이체', 때로는 약탈자가 된 다른 인간들과 교전하며 자신의 영지를 꾸려야한다.
이 게임은 올 7월 출시 후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최다 23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유사 장르 게임 대비 높은 수준의 그래픽·게임 디자인적 완성도와 이용자 친화적 비즈니스 모델(BM)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원스 휴먼 모바일 CBT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