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필름 기술 기업 라훔나노테크는 안경 없이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ViewLay3D 필름'을 12월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이폰 14, 아이폰 15에 호환되는 1만개 규모의 첫 양산 제품으로, 기존의 3D 콘텐츠 활용 한계를 극복하며 차별화된 3D 입체감과 몰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훔나노테크의 ViewLay3D 필름은 첨단 광학 기술을 통해 기존 3D 필름에서 발생했던 모아레(moiré) 효과를 제거, 더욱 선명하고 깊이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 가능해 사용자의 플랫폼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는 범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3D 콘텐츠는 VR 고글이나 3D 안경과 같은 추가 장비가 필요해 대중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라훔나노테크의 ViewLay 3D는 추가 장비 없이 간단히 스마트폰에 필름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몰입감 넘치는 3D 경험을 가능케 하여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3D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라훔나노테크 관계자는 "단순히 현재의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AI 통합을 통해 실시간 3D 촬영 및 SBS 3D 변환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가족과 친구들과 3D영상으로 따뜻하고 개인화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며, 기술의 미래적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라훔나노테크는 이번 제품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라홈나노테크 관계자는 "iewLay3D는 오랜 연구와 개발 끝에 탄생한 독창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3D 영상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애플의 아이폰 16 3D 촬영기능인 공간비디오 촬영기능과 연동해 B2B 및 B2C 시장에서의 판매 채널 확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