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 오픈 월드 생존 장르인 좀보이드는 영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더 인디 스톤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지난 2012년 앞서 해보기(얼리억세스)로 스팀에 출시된 이후 13년이 넘게 얼리억세스를 유지 중인 게임이다.
우왁굳의 콘텐츠를 즐겁게 본 시청자들이 잇따라 좀보이드 구매 인증에 나서며 너도 나도 좀보이드 플레이에 뛰어들고 있다. 우왁굳을 넘어 타 스트리머들도 좀보이드 방송을 콘텐츠로 선보이며 좀보이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 '뛰어난 그래픽'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으나 좀보이드의 매력은 뛰어난 그래픽에 있지 않다. 지난 13년 간 유저들이 애정을 담아 만든 모드(Mod)에 있다.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것부터 현실에 존재하는 총기, 근접 무기, 인테리어 요소 등 방대한 모드가 좀보이드를 함께 구성하며 보다 실감 나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좀보이드는 극악의 업데이트 주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21년 9월에 41빌드 업데이트를 마쳤으며 연내 토끼, 사슴, 늑대 등의 야생동물을 추가하는 42빌드 업데이트를 확정한 상황이다.
좀보이드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 A씨는 "도트 그래픽에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이라 관심 밖에 있었는데 최근 유행하는 것을 보고 친구들과 플레이를 시작했다"며 "직접 해보니 현실과 가깝게 구현한 시스템이 몰입도를 높이고, 더 오래, 잘 살아남기 위해 협동하면서 게임을 완전히 즐기고 있다. 현재 90시간 플레이 타임을 넘었는데 당분간 좀보이드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