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행사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30일, 강남 소재 오렌지플래닛에서 총 10개 팀, 26명의 참가자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에 걸쳐 '2024 사회문제해결 올 데이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10개 팀은 각자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해 발표·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심사를 통해 이치협동조합 팀의 '청소년 자아존중감 결여 문제 해결 방안', Green 팀의 '농인 부머와 청인 자녀 간 정서 교류 문제 해결' 기획을 파일럿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두 팀은 이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파일럿 프로젝트 실햄 지원금을 후원 받으며 캠페인을 통한 모금 기회 또한 주어진다. 이후 희망스튜디오와 조율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직접 기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다양한 창의적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콘텐츠화, 기부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꾸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