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마일게이트, 'GTA' 댄 하우저가 창립한 '업서드 벤처스'에 투자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스마일게이트, 'GTA' 댄 하우저가 창립한 '업서드 벤처스'에 투자

개발 중인 신규 IP 기반 파트너십 체결

업서드 벤처스 로고. 사진=업서드 벤처스이미지 확대보기
업서드 벤처스 로고. 사진=업서드 벤처스

스마일게이트가 영국 신생 업체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스마일게이트는 업서드가 제작 중인 신규 오리지널 IP와 협업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 강점을 활용, IP 기반 사업 기회를 적극 창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업서드 벤처스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레드 데드 리뎀션' 등 인기 게임 IP들을 대거 개발해온 업체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 창업주 댄 하우저가 2021년 설립한 신생 콘텐츠 업체다.

회사명 업서드(Absurd)는 직역하면 '부조리한'이란 뜻의 형용사로, 터무니 없어 보일 정도로 독특한 콘텐츠 IP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회사 소개에 따르면 "게임을 넘어 실사 영상, 애니메이션, 오디오, 만화, 책, 팟캐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IP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스타 개발자와 최고의 개발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업서드와 더불어 세계 모든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여 글로벌 IP 명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