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씬에서 국내 팀들이 올 한 해 동안 이뤄낸 영광의 순간들을 다룬 사진전 '더 모먼트'가 오는 12월 6일 막을 연다.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는 서울 마포구 연남 소재 스페이스 비에서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 동안 '2024 LCK 사진전 세번째 이야기: 더 모먼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LCK 정규 시즌을 다룬 '레귤러 모먼트' △우승 세레머니 특집 '파이널스 모먼트' △전설의 전당 헌액식 '레전드 모먼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다룬 'MSI 모먼트' △LOL 월드 챔피언십을 주제로 한 '월즈 모먼트' △한해동 작가와 협업한 '아트 컬래버' 5개 주제로 구성된다.
현장에 온 관람객들은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통해 연말 2024 LCK 어워드 시상식 티켓과 로지텍 게이밍 기어, 랜야드와 인화 사진 등 한정 굿즈들을 경품으로 얻을 수 있다. LOL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 팝업 매장 역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LCK는 라이엇 게임즈가 공인한 양대 국제 대회 MSI와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 팀들이 양대 리그를 석권, 온전히 '왕정 복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LCK 사진전은 2022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첫 해에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23년에는 '두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