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블루, '브이럽' 크리에이터버스와 파트너십 체결

인플루언서 가치 투자 플랫폼 '알트타운' 운영사 비트블루가 국내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브이럽' 운영사 크리에이터버스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비트블루와 크리에이터버스는 이후 알트타운 서비스 활성화와 브이럽 멤버들의 콘텐츠 확장, 글로벌 팬덤 확대 등을 목표로 협업에 나선다.

알트타운은 가상 자산을 기반으로 유명인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공유,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바이낸스와 코인마켓캡이 주관하는 'MVB(Most Valuable Builder)' 시즌8에 선정된 서비스로 오는 11일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이번 협력이 버튜버들에게 추가적 수익 모델 창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며 "양사 강점을 극대화한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이럽은 2021년 활동을 개시, 올해로 3주년을 넘긴 버튜버 그룹이다. 그룹 1기생으로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이주인'을 비롯해 총 7명의 버튜버들이 소속돼있다. 국내 버튜버 연합체 '버츄얼 유니온'에 소속된 곳으로 JTBC가 기획 중인 연말 콘서트 'VIP(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유승우 크리에이터버스 대표는 "이번 협력이 해외 무대 진출 기회와 창의적 활동 지원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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