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게임사 액션스퀘어가 12일 거래 개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과거 위메이드에서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을 주도했던 장현국 부회장을 새로운 대표로 선임함에 따라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액션스퀘어는 12일 투자시장 개장 직후 거래가 1545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 1192원 대비 30% 오른 것으로 한국거래소가 정한 상한가에 도달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보통주 약 553만주를 주당 903원씩 총 50억원에 유상증자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이 전환사채발행 형식으로 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장현국 부회장은 위메이드 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위믹스 사업을 주도하며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게임 유행을 이끌었다. 2021년 11월에는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블록체인과 크립토(암호화폐)가 제도화되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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