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대만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 성료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 중인 가오슝 웨이우잉 국립예술문화센터 전경.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22주년 기념 음악회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VC는 지난 14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웨이우잉 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음악회를 선보였다. 국내 게임 오케스트라 전문 기업 플래직과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 식스아츠 뮤직 등이 참여했다.

공연은 게임의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 총 26종의 OST를 편곡, 2시간에 걸쳐 연주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공연에 앞서 원작 만화 '라그나로크'를 그린 이명진 작가의 사인회 또한 열렸다.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앞두고 이명진 작가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올 4월 태국에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번 세번째 공연까지 각지에서 모두 공연장 전석이 매진됐다.

김진환 GVC 사장은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기다려준 현지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연으로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세 지여에서의 성공적 공연을 토대로 더 많은 지역 이용자들에게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