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수 톱6 게임들이 한 주 동안 움직이지 않는 등 소강 상태에 놓였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12월 2주차(9일~15일) 자료에 따르면 1위 '로얄 매치'부터 6위 '피크민 블룸'까지 한 주 동안 이용자 수가 소폭 변화했을 뿐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헝그리 스튜디오의 퍼즐 게임 '블록 블라스트'가 10월 초 이후 2주 만에 7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11위는 111%의 '운빨존많겜(22만4432명, 이하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2주차 WAU)'이었으며 하비 '궁수의 전설2(20만5042명)', 슈퍼셀 '클래시 로얄(19만8242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용자 수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게이머들은 12월 말 방학 시즌에 맞춰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주차부터 순위 변동이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1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주간 매출 7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 외 '로블록스'가 10위, '브롤스타즈'가 12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2만8627명(-6.34%)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2414명(-0.44%) △3위 하오플레이 '소녀전선2: 망명' 16만8218명(-8.80%)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3만3650명(+4.30%) △5위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12만3117명(-29.7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