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조이시티가 경기도 분당 소재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사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6-3번지 '조이시티타워'다. 기존 사옥이 소재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과 도로를 두고 건너편에 소재한 곳이다.
건물 내에는 카페테리아, 라운지, 헬스키퍼, 옥상정원, 모자유친방 등 복지 시설이 들어섰다. 조이시티 측은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다양한 복지 시설로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시티는 1994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200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대표작은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컴투스가 배급을 맡은 서브컬처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선보였다.
지난 2021년 9월, 조이시티는 케이리츠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호로부터 910억원에 토지와 건물을 양수했다. 당시 해당 건물의 이름은 '수내파이낸스타워'였으며 이후 회사 이름을 따 조이시티타워로 변경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크게 도약하기에 앞서 신사옥 이전으로 의미 있는 출발점에 섰다"며 "최고의 게임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