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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녕하시지"…스텔라이브 '유니' 첫 오프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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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녕하시지"…스텔라이브 '유니' 첫 오프 콘서트 성료

원더로크와 협업, 우리은행 후원
성탄절 기념…관객 약 3500명 함께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의 멤버 '아야츠노 유니'가 2024년 12월 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오프라인 콘서트 'Christmas On The Merry Go Round'를 선보였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의 멤버 '아야츠노 유니'가 2024년 12월 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오프라인 콘서트 'Christmas On The Merry Go Round'를 선보였다. 사진=이원용 기자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를 대표하는 '아야츠노 유니'가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첫 오프라인 콘서트 'Christmas On The Merry Go Round'를 선보였다. 수천명의 현장 관람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니가 소속된 스텔라이브가 주최, 공연기획사 원더로크가 주관했으며 모멘트 도쿄, 프로토콜론, 네네하이하이가 협력사로,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함께했다.

버튜버 '유니'의 콘서트가 열린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약 3500명의 관람객들이 들어찼다. 사진=스텔라이브이미지 확대보기
버튜버 '유니'의 콘서트가 열린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약 3500명의 관람객들이 들어찼다. 사진=스텔라이브

콘서트 개최에 앞서 총 3400매의 입장권이 사전 판매와 증정 이벤트 형태로 배부됐으며 판매는 전석 매진됐다. 여기에 일부 현장 예매 고객을 포함 약 3500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에 함께했으며 해외에서 한국을 찾은 팬들도 여럿 함께했다.
아야츠노 유니는 3D로 구현된 화면을 통해 오리지널 음원 '내꺼 하는 법'과 '슈파두파' 등을 열창하는 한편 현장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토크를 선보였다.

또 스텔라이브의 멤버 '아카네 리제'가 게스트로 나서 유니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스텔라이브 대표 '강지'를 비롯한 동료들이 깜짝 영상 메시지로 등장했다.

유니가 스텔라이브 동료 '아카네 리제'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니가 스텔라이브 동료 '아카네 리제'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아야츠노 유니는 2023년 1월 활동을 개시해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28만명, 치지직 팔로워 20만명으로 성공적인 버튜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인 출신으로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앞세운 토크가 강점으로 꼽히며 '안녕하시지', '무르(물)', '비질게(삐질게)' 등 여러 유행어를 갖고 있다.

공연 말미에 유니는 "오늘은 아야츠노 유니로서 또 다른 시작을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콘서트"라며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지만 공연을 함께 준비한 스텔라이브, 스태프와 관계자들, 특히 각지에서 유니를 보러 와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중인 유니를 가까운 화면에서 찍은 모습. 사진=스텔라이브이미지 확대보기
공연 중인 유니를 가까운 화면에서 찍은 모습. 사진=스텔라이브
유니가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의 곡 'World is Mine' 열창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니가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의 곡 'World is Mine' 열창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공연 중인 유니를 가까운 화면에서 찍은 모습. 사진=스텔라이브이미지 확대보기
공연 중인 유니를 가까운 화면에서 찍은 모습. 사진=스텔라이브

실제 백댄서들도 콘서트에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실제 백댄서들도 콘서트에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사진=이원용 기자
스텔라이브의 대표인 스트리머 '강지'가 유니의 콘서트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텔라이브의 대표인 스트리머 '강지'가 유니의 콘서트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원용 기자
리제 외에도 '네네코 마시로' 등 스텔라이브 2기생들이 유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리제 외에도 '네네코 마시로' 등 스텔라이브 2기생들이 유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사진=이원용 기자
'하나코 나나'를 비롯한 스텔라이브 3기생들도 영상 메시지로 함께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코 나나'를 비롯한 스텔라이브 3기생들도 영상 메시지로 함께했다. 사진=이원용 기자
막바지에 다다른 유니 콘서트 무대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막바지에 다다른 유니 콘서트 무대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화정체육관 벽면에 걸린 'Christmas On The Merry Go Round' 공식 포스터.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화정체육관 벽면에 걸린 'Christmas On The Merry Go Round' 공식 포스터. 사진=이원용 기자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