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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콘진원 '뉴콘텐츠 아카데미'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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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콘진원 '뉴콘텐츠 아카데미' 쇼케이스 개최

단기과정 2기 성과 공개…SM·롯데월드·넷마블·컴투스 등 함께

뉴 콘텐츠 아카데미(NCA) 단기과정 2기 성과를 공유하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 개최 기념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뉴 콘텐츠 아카데미(NCA) 단기과정 2기 성과를 공유하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 개최 기념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 '뉴 콘텐츠 아카데미(NCA)'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서울 홍릉 소재 콘텐츠인재캠퍼스·콘텐츠문화광장에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단기 과정 2기에 참여한 교육생 152명이 AI 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 VR 게임, 몰입형(이머시브) 전시 등 총 26종의 콘텐츠를 전시했다.

NCA 단기 교육과정은 총 6개월 단위로 기업연계 지정형, 뉴콘텐츠 창작형 두 분야로 나뉜다. 이중 기업연계 부문에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한국방송공사, SM, 로커스, 앰버린, 펄스나인,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등이 연계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넷마블과 롯데월드, 젠틀몬스터, 사일로랩 등 콘텐츠 기업에서 총 54명이 심사단으로 참여해 각 콘텐츠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NCA는 문체부와 콘진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 공식 발족한 교육 기관이다. 2년 장기 교육과정과 6개월 단기 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넥슨·컴투스·위지윅·로커스·디스트릭트·비브 스튜디오 등 국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유니티, 에픽 게임즈 등 해외 기업은 물론 카네기 멜론 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등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산업의 혁신은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NCA 교육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