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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휴먼산업협회, 中 동부저우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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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휴먼산업협회, 中 동부저우와 파트너십 체결

난퉁 동위 파트너십 이어 中 진출 '박차'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왼쪽)와 동부저우 국제 애니메이션 주간 로고. 사진=각 기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왼쪽)와 동부저우 국제 애니메이션 주간 로고. 사진=각 기관

사단법인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가 중국 동부저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4월 '동부저우 국제 애니메이션 주간(TOPUIAW)'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부저우는 중국 장쑤성 난투시 하이먼에 소재한 곳으로 2011년부터 '중국 인디 애니메이션 영화 포럼'을 개최해온 곳이다. 중국 외에도 일본 등 해외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입주한 '애니메이션 특구'다.

이번 협약을 위해 KOVHIA 측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 협회원사 블래스트의 '플레이브'를 비롯한 한국 대표 버추얼 콘텐츠들과 더불어 AI 기술 등을 소개했다.

KOVHIA는 최근 2024년 연말 정기 총회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현장에 방문한 중국 난퉁 동위 문화 미디어 유한회사의 쉬양빈 총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 현지 행사 외에도 한류 콘텐츠 관심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해 인도네시아 애니메 콘, 태국 코믹콘과 원더 페스티벌 방콕, 말레이시아 코믹 페스타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국한 KOVHIA 협회장은 "한국의 버추얼 아티스트와 AI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며 양국 간 협업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제6회 TOPUIWA에서 최신 기술과 콘텐츠를 공유, 산업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