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표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콘진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 교육 커리큘럼에 교육 동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들에게 세계 다양한 지역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개념을 알린다.
교육 영상은 구체적으로 '포용적 렌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게임 다양성 교육', 시각·청각·지체 장애 등 다양한 제약을 가진 이용자들을 위해 장벽을 허무는 개발 방법론을 담은 '게임 접근성 교육' 두 가지로 나뉜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9월 문화 다양성 포용을 목표로 'D&I(Diversity & Inclusion)실'을 신설했다. 해외 콘텐츠 업계에서 주요 화두로 꼽히는 '정치적 올바름(PC)'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최고 다양성·포용성 책임자(CDIO)는 "게임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이용자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게임 산업 전반에 포용적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