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 물품 판매를 통한 기부금 마련을 비롯해 IT 기업 특성을 살린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올해 굿바미아켓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300여 명으로 수익금은 총 1380만원이 모였다. NHN은 수익금 전액을 재해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는 한편, 굿바이마켓에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자원 선순환에 힘을 보탰다.
NHN은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캠페인인 ‘마이옥션’은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이옥션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3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누적 기부금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마이옥션에는 임직원 1200명이 참여하며 7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고, 쌀과 추석 선물세트 1200개를 성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청년IT인재 양성과 청소년 및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성남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아동보육센터 등에 PC 세트를 전달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NH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도 디지털 ESG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NIA와 협력해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IT 자산 기부를 해외로 확대하며 국제사회와의 상생 및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