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는 한국 명물…'2024 서울콘'과 함께한 LCK 어워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콘 2024' 행사장 전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드 시상식 개최에 발맞춰 구단들이 전시 부스를 냈다. 사진=이원용 기자

국내 최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서울경재진흥원(SBA)와 협업, '서울콘 2024'의 일환으로 연말 시상식을 선보였다.

서울콘 2024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세계 각국 인플루언서 약 3500명이 함께 박람회와 전시, 무대 행사,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팬들과 소통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2024 LCK 어워드 시상식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행사 이틀차인 29일 열린 2024 LCK 어워드 시상식은 사전 선정된 약 1000명의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행사 당일 무안공항 사고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다.

서울콘 2024 현장에는 LCK 어워드 개최에 발맞춰 선수들의 친필 사인 굿즈들이 전시됐다. LCK 소속 구단 중 젠지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는 현장에 직접 전시 부스를 냈으며 게임 행사에 으레 빠지지 않는 코스프레 모델들도 현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