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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새해 맞이 '무료 서비스'…"애플 계정만 있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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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새해 맞이 '무료 서비스'…"애플 계정만 있으면 OK"

1월 3일부터 5일까지 스트리밍 프로모션 실시

애플TV+가 3일 동안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애플TV+이미지 확대보기
애플TV+가 3일 동안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애플TV+
애플TV+가 이례적인 무료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식 론칭 이래 처음으로 있는 일로, '세브란스: 단절'의 후속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애플TV+는 30일(현지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월 3일부터 5일까지 애플TV+ 콘텐츠를 무료로 스트리밍 한다고 밝혔다. 애플TV+는 세브란스: 단절, 슬로우 호스, 슈링클스 등 애플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소개 영상과 함께 해당 소식을 함께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무료 스트리밍을 두고 세브란스: 단절 시즌2 공개가 내달 17일로 다가온 점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 내린 결정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실제로 애플TV+는 정식 론칭 이후 자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한 적이 없다. 이례적인 결정의 배경에는 위기의식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프로모션을 알리는 애플TV+ 공식 계정에서는 이벤트를 4일과 5일로 표기하고 있으나 실제 이벤트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애플TV+는 이번 프로모션은 애플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무료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또한 스트리밍에는 애플 계정만 있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애플TV+는 월 6500원의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총 6인의 가족과 계정 공유가 가능하다. 첫 구독일 시 1개월 동안의 무료 체험을 제공하며 애플 기기를 구매하고 90일 내 무료 혜택을 신청하면 3개월 동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