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사무국은 31일, 2025년 첫 공식 대회 'LCK 컵' 개최를 1주 앞둔 내년 1월 10일 오후 6시 'LOL 2025년 시즌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 그랑서울 소재 LOL파크에서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고 이벤트 매치를 맞붙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벤트 매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탑 라이너 5인, 정글러 5인, 미드라이너 5인, 원거리 딜러 5인, 서포터 5인이 팀을 이뤄 각 라인과 맞붙는 형태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오너' 문현준 선수가 이끄는 정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각 라인 별 팀장은 탑에 '기인' 김기인, 정글 '피넛' 한왕호,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이 맡는다.
본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며 최종 승리를 차지한 라인에선 각 선수가 원하는 인게임 스킨 하나 씩 총 다섯 스킨을 지정해 팬들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선물은 각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행사나 추첨을 거쳐 팬들과 나눌 예정이다.
경기 중계는 LCK 공식 중계진의 성승헌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이 함께하며 객원 해설로 이벤트에 참여한 선수 중 본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선수 중 한 명이 함께한다. 오프라인 현장에는 LCK 공식 소셜 미디어와 각 구단이 사전 선정한 팬들이 초청된다.
2025 LCK 컵은 오는 1월 15일 막을 연다. 한 경기 중 이전 세트에 선택한 챔피언은 자동으로 금지되는 '하드 피어리스' 방식이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