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그룹 이사회의 방준혁 의장이 2025년 신년사로 '유연한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코웨이 사옥에선 2일 시무식이 열렸다. 방준혁 의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여 2024년을 정리하고 올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방준혁 의장은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 통찰력, 성장을 상징한다"며 "리더들은 기존의 타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춰 유연성 있게 변화, 우리만의 길과 저력으로 성장을 이뤄내야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웹툰 IP 원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방 의장은 "그간의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공들이 있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지난해를 정리했다.
이어 "넷마블은 많은 개발 경험,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 프로젝트의 본질, 방향성을 명확히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적시에 이용자들에게 선보여 다 함께 값진 성취를 거두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코웨이는 2020년 넷마블 인수 후 올해 5주년을 맞았다. 방 의장은 "그간 '뉴 코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대 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혁신 제품 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다"며 "이러한 기조, 방향성을 더욱 가속화해 성상세를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