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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우진 NHN 대표 "기본 튼실히…게임 매출 30%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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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우진 NHN 대표 "기본 튼실히…게임 매출 30% 늘릴 것"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이미지 확대보기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엔에이치엔(NHN)의 정우진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내실, 기본을 다지는 것을 주요 과제로 들었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 다수의 신작을 토대로 매출을 전년 대비 30% 신장시킨다는 구체적 목표를 내놓았다.

정우진 대표는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도 대내외 환경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 결코 밝지 않다"며 "재무 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 그룹 차원의 위기 극복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4년과 그 이전에 대해선 "다년 간의 노력이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정리하며 "적자 사업 정리, 법인 구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력 사업으로는 게임 사업을 제시했다. NHN은 지난해 11월 컨퍼런스 콜에서 2025년 안에 신작 8종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우진 대표는 "올해 그룹 전체 게임사업 매출을 3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웹보드게임 1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키스트 데이즈', '어비스디아' 등 여러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말미에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본이 강한 기업'으로 체질을 확립해야한다"며 "2025년 NHN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모두가 '무리'라는 이름 아래 힘을 모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