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년사] 남재관 컴투스 대표 "가장 재미있는 게임 만들자"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신년사] 남재관 컴투스 대표 "가장 재미있는 게임 만들자"

컴투스가 남재관 사업경영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진=컴투스이미지 확대보기
컴투스가 남재관 사업경영 담당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진=컴투스

중견 게임사 컴투스의 남재관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남재관 대표는 2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를 통해 "컴투스는 기술 혁신, 창의적 콘텐츠로 게임 가치와 경험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 혁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2024년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로 대표되는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한국 프로야구(KBO) 흥행에 힘입어 역대급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서브컬처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소셜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퍼블리싱을 맡는 등 장르 다각화도 병행했다.

이러한 지난해 성과에 대해 남재관 대표는 "역사를 만들며 컴투스의 위상을 높였다"면서도"기대에 미치지 못한 일부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통찰은 우리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게임업계의 화두인 A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 대표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접목하고 신기술 트렌드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하겠다"며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게임과 기술, 문화가 융합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