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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블리자드 개발자 모인 '본파이어' 신작 배급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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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블리자드 개발자 모인 '본파이어' 신작 배급권 취득

팀 기반 PvP 신작 '프로젝트 토치(가칭)' 개발 중

하이브IM이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본파이어 스튜디오이미지 확대보기
하이브IM이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본파이어 스튜디오

하이브IM(Interactive Media)가 미국의 신생 게임 개발사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토치(가칭)'의 한국·일본 퍼블리싱을 맡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2016년 설립한 게임사다. 대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중흥을 이끈 롭 팔도 블리자드 전 최고 창작 책임자(CCO)다.

프로젝트 토치는 본파이어가 데뷔작으로 준비 중인 PC 온라인 팀 단위 PvP(이용자 간 경쟁) 게임이다. 회사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이 접속할 수 있으며 흥미진진한 전투,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가진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 대표(왼쪽)와 정우용 하이브IM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브IM이미지 확대보기
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 대표(왼쪽)와 정우용 하이브IM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브IM
하이브IM은 2025년 초입부터 해외 유망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PC 멀티 플레이 분야로 확장하는 데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곳으로 하이브IM이 퍼블리셔로 도약하는 데 적합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