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NC문화재단이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코리아가 주최한 '어린이들의 시상식'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서울 종로 소재 NC문화재단 지하 공연장에서 5일 진행됐다.
현장에선 재단의 '프로젝토리'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캐나다 공연 예술 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와 협력, 공연 형식의 시상식을 기획해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를 각색한 '노인과 바다, 그리고 소년'과 헤드폰을 활용한 연극 '몬몬 읽기' 두 편의 연극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박현민 작가의 '눈 너머 눈' 특별전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아시테지는 1965년 프랑스 파리에 창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로 세계 87개국이 회원으로, 이중 15개국이 이사국으로 가입했다. 한국 지부인 아시테지 코리아는 1982년 설립됐으며 일본과 더불어 유이하게 아시아 소재 이사국 지부로 등록돼있다.
NC문화재단은 엔씨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 배려·사회 질적 도약을 목표로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