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1월 옥션으로 꾸준한 저작권료 흐름이 기대되는 명곡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9일 종료되는 아이유의 ‘라일락’부터 10일엔 이루 ‘흰눈’, 22일엔 김하온 ‘붕붕’ 옥션을 새롭게 오픈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카우는 1월 9일까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아이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라일락’ 옥션을 진행한다. ‘라일락’은 1억 스트리밍 및 조회수를 달성한 인기곡으로, 여전히 꾸준한 인기로 옥션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총 8336주의 역대급 모집수량에도 불구하고 저작재산권이라는 투자적 가치를 주목받아 옥션 마감 약 일주일 전부터 참여율이 80%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오전 기준으로 참여율은 93%까지 상승했다.
‘라일락’의 뒤를 이을 곡은 겨울 발라드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이루 ‘흰눈’이다. 뮤직카우는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흰눈’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084주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흰눈’은 2006년 발매 당시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연속 기록하기도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에 그룹 먼데이키즈가 리메이크해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에 차트인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으며, 2차적저작물작성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리메이크 음원이 발매될 경우 추가적인 저작권료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곡이다. 겨울 발라드 답게 12월이면 노래방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흰눈’의 옥션 시작가는 2만2000원으로, 상한가인 2만8600원으로 모집수량이 전부 낙찰될 경우엔 예정된 마감 기한보다 일찍 옥션이 종료될 수 있다.
22일부터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래퍼 김하온(HAON)의 ‘붕붕’으로 옥션을 진행한다. ‘붕붕’은 ‘고등래퍼2’ 결승곡으로,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24년 12월 기준 유튜브 뮤직 감상 수가 700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며, 지속적 인기로 꾸준한 월평균 저작권료 추이를 보이고 있다. ‘붕붕’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은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총 3473주를 모집하며, 상한가(2만8600원, 시작가 2만2000원)로 전량 낙찰될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