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에서 야침 차게 준비한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고무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 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오는 2월 7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윤성현 감독, 박정민, 지수가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촬영을 마친 소회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박정민의 입담이 빛을 발했다. 박정민은 "저희 집에 소중한 것들만 모아놓는 장이 하나 있다. 지수의 사인이 담긴 블랙핑크 앨범이 제일 앞에 있다. '박정민 선배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와 '정민 오빠 앞으로 잘 부탁해'가 적혀있다. 그걸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성현 감독은 '뉴토피아'의 차별점으로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을 꼽았다. 윤 감독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기존 좀비물과의 차별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 작품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코믹, 로맨스 장르를 녹인 좀비물이다. 새로운 시선,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토피아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는 2월 7일 오후 8시에 첫 편이 공개된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