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 8위→6위
' 넷이즈의 '마블 라이벌스'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GG) '패스 오브 엑자일(PoE) 2' 등 지난해 12월 신작들이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1개월 넘게 이용자 수 최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마블 라이벌스와 PoE 2는 12일 기준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4위와 5위에 자리 잡았다. 각각 지난달 6일과 7일 출시된 직후부터 최근까지 5주 연속 주간 최다 동시 접속 톱5 자리를 사수했다.
마블 라이벌스는 넷이즈가 마블 코믹스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개발한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PoE 2는 핵 앤 슬래시 마니아들의 인정을 받은 원작 PoE의 후속작이다. 두 게임 모두 출시 후 각 장르의 코어팬들은 물론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두 게임을 포함해 스팀 동시 접속자 수 톱10 게임의 면면에는 한 주 동안 변화가 없었다. 6~8위권에서 소폭 순위 변동이 있었던 가운데 동시 접속 11위 게임 또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스타듀 밸리(12만985명, 이하 1월 12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차지했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1월 2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2일 오후 11시 기준 3910만8040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5일 동일 시간 대비 23만3981명(0.6%) 적은 수치다.
동시 접속 2위에 오른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3만6743명)'가 57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5359명)'이 75위,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2만4717명)'가 78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1182명)'이 93위, 위메이드 '미르4(1만8961명)'가 99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